현대자동차(사장 김충호)의 에쿠스(현지명 센테니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동 지역 최고의 럭셔리 세단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지난 21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바일 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이 발표한 ‘2013 올해의 차부문에서 현대차의 럭셔리 세단인 에쿠스가 ‘2013 최고의 럭셔리 세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모바일 매거진의 올해의 차는 중동 지역에 출시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성능, 편의사양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자동차 상으로 올해 첫 차급으로 럭셔리 세단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에쿠스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력과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벤츠 S시리즈,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세계적인 럭셔리 세단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브라힘 파크리(Ibrahim Fakhri) 오토모바일 매거진 수석 편집장은 에쿠스와 함께 이룩한 현대차의 성장은 깜짝 놀랄만한 것이며 이는 현대차의 럭셔리 세단 경쟁력을 한 수준 높였을 뿐만 아니라, 동급 내 세계적인 차종들과 경쟁할 수 있게 했다에쿠스를 직접 시승해보고 나니 에쿠스를 최고의 차로 선정하는데 주저할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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