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청년 예술가 조직인 아트지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상설 공연·전시행사를 연다.

아트지는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의 후원을 받아 이날 지하철 역사에 스트리트 댄스 공연, 아트플라워 전시, 아마추어 문학관 등을 마련한다.

이 공연·전시는 오는 7월까지 매월 1회, 8월부터는 매주 펼쳐진다.

류주영 아트지 디렉터는 "대구 지하철역 상설 공연·전시는 2003년 지하철 참사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이 시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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