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의 옵티머스 G Pro가 세계 최고의 LTE 단말기로 선정됐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LTE 전시회 ‘LTE 월드서밋 2013’에서 ‘최고의 LTE 디바이스상 (Best LTE Device/Handset)’을 수상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LTE 월드서밋’은 글로벌 LTE 관련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큰 행사로, 전세계 LTE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과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고 LTE 단말기로 선정된 ‘옵티머스 G Pro’는 세계 1위의 LTE 특허를 보유한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5.5인치 대화면 Full HD IPS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UX를 탑재해 LTE 환경에 맞는 최고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월 국내 시장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후 4달 만에 10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종성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번 ‘옵티머스 G 프로’의 ‘최고 LTE 디바이스상’ 수상은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LTE 1위 기업으로서 혁신이 담긴 스마트폰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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