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이 인기 지역이고 여행사가 확보해 둔 호스트바, 나이트클럽, 마사지업소 등을 거쳐 현지 젊은 남자들과 2차를 즐긴다. ‘동남아 섹스관광 전문 여행사’라고 밝힌 A여행사 B이사는 “태국과 싱가포르는 호스트바 등 각종 유흥업소 위주이고 괌이나 사이판은 현지인 혹은 한국인 가이드가 여행 안내와 섹스파트너를 겸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말했다. B여행사 대표도 “한번에 3명의 남성접대부를 선택해 2차를 나가는 여성 고객도 있다”며 “동남아 남성접대부 사이에 손 큰 한국 여성들을 상대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게 유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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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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