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뀌어야 할 직장풍속도로 여성은 ‘잔심부름’, 남성은 ‘계속되는 야근’을 꼽았다. 인터넷 포털 다음취업센터는 최근 직장인 3,367명(남성 1,359명, 여성 2,008명)을 상대로 새해 직장에서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잘못된 관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여성은 30.3%가 ‘차 심부름등 잔심부름’을 꼽았고 이어 ‘상사 눈치보기’(26.3%) ‘술 권하는 회식’(21.1%), ‘계속되는 야근’(19.2%), ‘장시간 회의’(3.1%) 순으로 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계속되는 야근’(34.1%), ‘상사 눈치보기’(26.6%), ‘술 권하는 회식’(24.7%), ‘장시간 회의’(8.8%) 순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여성들이 1위로 꼽은 ‘잔심부름’은 5.7%에 불과했고 ‘상사 눈치보기’는 남녀 모두 2위로 꼽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다음취업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업무보다 사내 잡무나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