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늘고 있는 데 반해 혼인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3 한국사회지표’를 보면 2002년 연간 혼인건수는 30만7천건(쌍)으로 2001년 32만건보다 1만3천건 감소했다. 2002년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29.8세, 여자는 27.0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 여자 모두 0.2세씩 늦어졌다. 이는 10년 전인 1992년 평균초혼연령 남자 28.1세, 여자 25.0세에 비해 각각 1.7세, 2.0세씩 늦어졌다. 또 2002년 연간 이혼건수는 14만5천건(쌍)으로 2001년 13만5천건에 비하여 1만 건 증가했다. 2002년 이혼의 주된 사유는 부부불화(배우자부정, 정신적·육체적학대, 가족간불화, 성격차이)가 전체의 73.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부부불화로 인한 이혼의 비중은 2002년에 73.2%로 10년 전인 1992년 86.3%에 비해 13.1%p 감소한 반면, 경제문제로 인한 이혼의 비중은 2002년 13.7%로 1992년 1.9%에 비해 11.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