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또 한 번 진화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3일 복합문화공간 JBK 컨벤션(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7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877만여 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된 ‘더 뉴 아반떼’는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 ▲직각주차 보조시스템(어드밴스드 SPAS)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제공하는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성 ▲고성능·고연비의 디젤 엔진이 선사하는 뛰어난 경제성 등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느낌이 강조된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프로젝션 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벨트라인(측면 윈도우 부분)을 감싼 크롬 몰딩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다이아몬드 커팅 타입의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이 새롭게 적용돼 아반떼만의 특별함을 살려줬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블랙 투톤 리어범퍼, LED 조명이 추가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포티한 느낌의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가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멋을 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13년 연속 준중형 판매 1위, 2년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 2012 북미·캐나다·남아공 올해의 차 3관왕 석권 등 우수한 상품성과 명성을 갖춘 아반떼가 새롭게 돌아왔다”면서 “이번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고객들은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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