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늘면서, 참가자들은 고민에 빠지기 마련. ‘어떻게 해야 파티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까’가 문제다.파티플래너 등 전문가들은 우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탠딩 파티’에서는 일반 미팅과 달리 특정한 주선자가 없기 마련. 이에 따라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방과 만남을 가져야 하므로 최대한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교양 있는 말과 세련된 제스처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기본자세가 중요하다는 것. 또 파티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먼저 말을 걸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전문가들은 “느낌이 괜찮은 상대방이 있으면 예의를 갖추고 가볍게 인사를 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대방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너무 ‘공격적’으로 나설 경우 낭패를 보기 일쑤다.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상대방에게 접근하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특히 전문가들은 파티에서 자기PR를 당당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파티에서 당당하게 자기를 소개하는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파티가 끝났다면 뒤풀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파티가 끝날 때쯤 되면 자연스럽게 친숙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뒤풀이까지 연결되곤 한다. 이 때 자연스럽고 유쾌한 화제거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상대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한 파티업체의 파티에 참가했던 정모(27·여)씨는 “처음 파티에 참가했을 때 말이 없고 적극적이지 않아 많은 상대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며 “다음에 참가하게 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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