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 11일 대한민국 대표 다목적차량 그랜드 스타렉스의 4륜구동 모델 시판을 시작했다.

미니밴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미니버스의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그랜드 스타렉스’는 1997년 1세대 모델 ‘스타렉스’가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만 90만 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또 이번 ‘그랜드 스타렉스 4WD’ 모델은 도로 조건이나 주행 상황 등에 따라 운전자가 2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현대차는 급제동, 급선회 등 위험 상황 발생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디젤 왜건형 2륜구동과 4륜구동 럭셔리 이상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고객 대부분이 인원 및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개인사업자인 만큼 합리적 가격과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갖춘 제품과 부담 없는 착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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