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대 몇몇 포장마차는 땅값 높기로 소문난 강남의 노른자위 땅에 위치해 있다. 이들 업소들은 낮에는 다른 용도로 영업이 이뤄지다가 저녁이 되면 포장마차로 재영업을 한다. 즉 같은 공간을 시간대별로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낮에는 카센터로 영업을 하다가 해가 지면 텐트를 설치해 포장마차 영업을 시작한다. 저녁 8시경이 되면 카센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대형 텐트바가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청담사거리 방면으로 올라가는 지점에 위치한 B포장마차는 식당,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G포장마차는 주차장에서 포장마차로 변신하는 곳이다. 또 모 그룹 멤버가 주인으로 있는 압구정의 M포장마차는 주차장에서 아예 텐트바로 바뀐 곳이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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