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나희입니다. 여러분이 놀랄만한 핫이슈들로 가득 차있는 제1022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바로 시작합니다!

지난 1021호에서 전해드린 ‘민주당 A의원, 묘령의 여인과 카톡’이란 제목의 기사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대한민국을 달궜습니다. 독자들의 국회의원 실명을 밝히라는 독촉전화가 끊이지 않았고, 각종 매체에선 ‘카더라식’ 소문이 쏟아졌는데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1022호 일요서울에선 민주당 A 의원의 실명을 전격 공개합니다. 더욱이 이번 일요서울에서는 사진을 직접 촬영한 기자의 상세한 촬영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카톡을 주고받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A 의원이 일요서울에 보낸 내용증명서가 가감 없이 공개되는 이번 일요서울! 팩트로만 전달되는 이 사건의 전말을 여러분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환경미화원 채용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에 대한 시각과 처우가 크게 달라져 지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둘러싼 비리 사건이 연일 터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8일에는 시의회 의원이 환경미화원 취업을 미끼로 5천 여 만원을 받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6월에는 수원시가 진행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과정에서 최종 면접시험이 불공정하게 진행돼, 일부 응시자들이 단체로 항의하는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수원시는 면접시험 대상자 확정 공고 다음날에 8명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자로 발표했고, 추가 발표자 중 4명은 면접시험을 치른 후 최종 합격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뒤이어 치러진 3차 면접시험에서 발생했는데요. 일부 응시자들에게 평가기준과 상관없는 질문을 던지거나 아예 한 마디 질문도 하지 않은 채 퇴장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올해 역시 프로야구 한화 구단은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화를 응원하던 많은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을 텐데요. 이런 팬들의 마음을 드디어 알아준 걸까요? 한화가 류현진의 보상금으로 FA 시장에서 178억 원을 쏟아 부으며 내년 4강 진입을 위한 거침없는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FA 최대어인 정근우와 이용규를 각각 70억 원과 67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고 내부 FA 단속에도 성공하며 스토브리그 승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전도유망한 투수2명과 내야수 한 명을 지명하며 내실을 다졌는데요.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1명의 선수를 지명한 데 이어 신고 선수도 무려 12명을 데려온 것은 한화의 강력한 리빌딩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두산에서 방출당한 김선우를 영입할 의사도 내비치고 있는 한화! 꼴찌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내년 한화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제1022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더욱 뜨거운 이슈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아나운서 김나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더브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나운서=김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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