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그룹 카라, 레이보우, 젝스키스, SS501등을 발굴한 DSP미디어가 지난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DSP페스티벌’을 개최했다.

DSP미디어는 창사 22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콘서트인 'DSP페스티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를 비롯해 DSP 출신인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김재덕-장수원, 클릭비, SS501의 박정민 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히트곡과 선후배간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쳐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한류 걸그룹 카라가 열었다. 이어 최근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가 등장해 그동안 발표한 곡들을 선보였다.
 
DSP의 섹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중인 레인보우도 자신들의 히트곡 선보이며 관능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인 오종혁은 홀로 무대에 올라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이날의 백미는 선후배간의 콜라보 무대였다. 카라와 레인보우는 원조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핑클의 헌정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 출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핑클의 ‘화이트’와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며 페스티벌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사진=헤이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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