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안양시가 1월 1일부터 안양역사 2층 맞이방 안에 ‘스마트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편리한 도서대출 기능을 담당토록 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스마트 작은 도서관은 희망하는 도서를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전자동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스마트 작은 도서관에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양서 500여 권을 비치해 놓고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비치된 서적은 4개월마다 교체 및 확충해나갈 계획이며 스마트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소재 시립도서관에서 도서대출회원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며 카드 소지자에 한해 1인 2권까지 7일 동안 대출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존의 회원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석수도서관의 사서직 공무원은 “스마트 도서관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며 “호응도를 고려해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wk012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