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청송군의 농촌버스요금이 지난 1일부터 단일화 요금제로 변경됐다.

청송군은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농촌 버스요금을 단일화 한다고 밝혔다. 청송에서 운행되는 18개버스 54개노선 모든 지역에서 승차거리와 상관없이 성인은 1200원, 중고생 900원, 초등학생 600원의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기본요금에다 거리에 따라 할증이 되면서 많게는 5800원까지 요금을 내야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라 노약자 및 산간 오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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