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화천군과 협약을 맺고 대표적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 후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4일 강원 화천군에서 류재완 쌍용자동차 동부지역본부장과 정갑철 화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2014 산천어 축제’ 후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쌍용차는 축제 기간 동안 참가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벤트 경품으로 ‘뉴 코란도 C’를 제공하며, 행사장 내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4 산천어 축제’는 지난 4일(토) 개막해 오는 26일(일)까지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최근 7년 연속 참가객 규모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2014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일본 삿포로 눈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 예술제, 캐나다 퀘벡 윈터카니발 등 세계 유수의 겨울축제와 교류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겨울축제로 대외적인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코란도 C’에 도로 상황에 따라 스스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마트AWD 시스템과 동급 유일 풀타입 서브프레임이 적용됐다”며 “겨울철 눈길과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등 축제의 성격에 잘 어울려 경품 차량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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