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정소담입니다. 제1032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바로 시작합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안철수 의원이 먼저 ‘3월 중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민주당을 압박했는데요. 특히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었던 김효석, 강봉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거나 합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김한길 대표는 설 명절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전국을 누비며 ‘민주당 자강론’을 강조했었습니다. 이후 김 대표는 바로 민주당 개혁안을 발표했는데요. 1차 쇄신안은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풀어주려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대선 당시 안철수 진심캠프에서 팀장을 맡았던 K씨는 “정치권에서 개혁을 논할 때마다 나왔던 사안”이라며 “문제는 내용이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고 내다봤습니다. 더욱이 K 씨는 “민주당은 국회 개혁을 한 두 번 얘기한 게 아니라서 이젠 국민들이 식상해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해 앞으로의 뜨거운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대북사업가 강 모 씨. 그가 지난 4일, 간첩활동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이석기 사건으로 종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일요서울은 한때 강 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A 씨를 통해 그의 과거행적을 되짚어봤습니다.

A 씨는 강 씨가 중국 단둥에 위치한 북한식당 류경관에 드나들었을 때 북한 여종업원의 눈물 호소에 포섭됐다고 이야기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이후 A 씨가 전해준 강 씨의 간첩 활동 내역은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내용들이라는데요. 무선 영상송수신 장비인 카이샷과 경기 의정부시 및 연천군 건설 계획 자료, 그리고 평택지역 이산가족 명단 396명의 자료를 북측에 넘겨준 강 씨의 간첩 활동 이야기.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일요서울의 지면과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지난해 경찰청의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폭력 조직은 전국 216개에 이르며 조직원 수는 5425명이라고 합니다. 일요서울에서는 토착 조직폭력배를 비롯해 신진 조직폭력배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코너를 마련했는데요. 그 첫 번째 순서! 바로 인천의 조직폭력배입니다.

인천에는 13개의 폭력조직이 있고 가장 오래된 조직은 ‘꼴망파’라고 합니다. 꼴망파는 인천에서 오랫동안 자생해 왔지만 당초 인천은, 간석식구파와 부평식구파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다는데요. 하지만 검찰과 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으로 두목과 부두목 등 조직의 중심축이 구속돼 조직은 와해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인천은 꼴망파를 비롯해 주안식구파, 크라운파, 석남식구파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조직들은 기존 조직을 잃고 뿔뿔이 흩어진 간석·부평파의 조직원을 흡수하거나 그들의 영역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검찰과 경찰 관계자들은 향후 효과적인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해 조직원 개인 단속을 넘어 조직자금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1032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정소담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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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정소담>

인터넷팀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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