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모(31)씨는 “아가씨와 즐긴 뒤, 10여분간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며 “이 때 아가씨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가씨들은 이곳이 좋다고 말한다. 어디 얽매이지 않고 출퇴근이 정확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고 전했다.그러나 회현동 일대의 윤락여성들은 보건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있어, 성병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타 지역의 윤락여성들이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에 비해 회현동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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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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