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와 개그맨 유세윤이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 재미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케이블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여운혁 CP와 제작사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를 비롯해 주요 진행자 이경규, 유세윤, 최유라, 수빈(달샤벳) 등이 참석해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네모'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와 유행 그리고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MC로 이경규와 유세윤이 방송사상 처음으로 함께 진행을 맡아 이 둘의 시너지 효과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운혁 CP는 "이 프로그램은 이경규를 JTBC로 데려오려고 할 수 없이 만들었다."면서 "무리하게 추진된 것 같아 시청률이 안 나오게 된다면 그 책임을 제가 뒤집어 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의 형식은 토크쇼고, 요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앞으로는 큰 변화를 일으킬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프로그램 설명을 덧붙였다.

여 CP는 또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 논란으로 SBS '백년손님'과 EBS '하이힐'에서 하차하게 된 피부과 의사 함익병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서는 "탁월한 방송인처럼 말을 잘하지만 생각은 저와 다른 부분이 많았다"며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저희 채널에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또 시청자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라면 북한에서 김정은이라도 데려오겠다"라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 등을 히트시킨 여운혁 CP가 기획을 맡고, 방송 프로덕션 코엔미디어가 제작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2일인 오늘 밤 10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차 논란의 주인공인 함익병은 "제가 하차했다기보다 그만두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이 자리에서 예민한 발언을 또 하게 되면 방송 하차가 문제가 아니라 집에서도 쫓겨날 수가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 조용히 인터뷰를 했으면 한다."라고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선 설명하면서도 자신의 현재 생각에 대해선 즉답을 회피했다.

함익병은 지난 3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는 거짓말쟁이라는 발언과 함께 여자들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하라고 발언했다.

또 지난 대선 때 저의 아들이 문재인 의원을 지지하다며 투표를 하려고 하길래 4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니 이번 대선은 내 뜻에 따르라고해 결국 아들이 투표를 포기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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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헤이맨뉴스 송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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