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은 인터넷 과다 사용에 대한 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10시 전주시 평화도서관에서 전북도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박명효 교육연수팀장을 초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인터넷 중독자가 220만 명에 달한 가운데 인터넷 중독 예방과 정보윤리 교육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스마트 미디어 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시행한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현황, 사례, 예방법, 시간관리 프로그램 위주의 특별 강연으로 마련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채팅·메신저 이용교육도 병행하며, 청소년들이 스마트 미디어 이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된다.

평화도서관은 이외에도 평화도서관 사랑모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가죽으로 책갈피를 만들어보는가죽코팅 책갈피 만들기라는 독후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완산도서관 한일수 관장은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보편화 되면서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특강으로 미디어 중독률이 감소하고 독서생활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들은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주시 평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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