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용성 강화'를 목표로 내세운 KBS TV의 봄 개편이 단행됐다.

KBS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14 KBS TV 봄 개편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류현순 부사장을 비롯해 전진국 편성본부장, 서재석 TV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류 부사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민을 풀어가려고 한다"며 "청년 실업을 해결하고, 논의하고, 사회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방안과 미래 비전을 제안하는 KBS가 되겠다"밝혔다.

전 편성본부장은 설명회에서 "수신료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영성 강화가 이번 KBS 봄 개편의 방향"이라면서 "실천 방안은 한국사회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사회적 약자 배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 비전 제시, 행복충만한 건강한 대한민국 5가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봄 개편 설명회에 따르면 KBS2 예능 프로그램 '마마도', '맘마미아', 스포츠 프로그램 '비바 점프볼'과 KBS1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생방송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 'KBS 걸작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속으로(재)'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폐지된 프로그램의 빈자리에는 오는 7일부터 9개 프로그램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지난 설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밥상의 신'은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KBS2 '따봉 월드컵'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30분, '맘마미아'의 후속으로는 현재 파일럿으로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들어설 예정이다.

KBS1은 총 6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소중한 나눔의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10분, '엄마의 탄생'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시사진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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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헤이맨 뉴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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