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김광회(부천3, 무소속) 의원은 8일 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말산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도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최근 말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승마장은 늘어났으나 승마가 고급스포츠라는 일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정작 이용해야 할 수요자들은 이를 이용하고 있지 않다”며 “‘경기도민 말타기 운동’전개와 현재 시행중인 어린이 승마교실에 지속적 지원 등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측면의 지원정책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어촌승마시설 설치기준완화, 에코팜랜드에 수입 전문승용마를 대체할 전문 승용마단지를 조성해 말 인공수정센터 운영 등 안정적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측면의 개선방안도 요구되며 이를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말산업육성 5개년 계획에 반영하여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말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축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도의회 22명 의원과 함께 승마동호회를 결성해 말산업 전반에 관한 기술·정보습득에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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