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이시영, 정보석(왼쪽부터)

▲이시영, 김강우(왼쪽부터)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KBS 2TV '감격시대' 후속으로 방송될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됐다.

김강우ㆍ이시영ㆍ엄기준ㆍ한은정ㆍ정보석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 사람들의 비밀 클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는 "우리 드라마는 일반적인 복수극과는 다른길을 택하고 있다"며 "극의 집필을 맡은 유현미 작가가 풀어 놓는 이 이야기는 사회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자기 양심에 묻을 수도 있다. 즉, 개인의 사적인 복수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에 대한 고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 PD는 "골든크로스는 악인열전이라고 봐도 좋겠고 흥미로운 악인의 설정들이 존재하고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숨은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0.001%의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들의 탐욕을 주제로 하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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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헤이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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