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호와 서울팝스 스물여섯 번째 페이지’

[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성호와 서울팝스 스물여섯 번째 페이지 ‘Seoul Pops Orchestra Op. 26’>라는 주제로 창단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6년 동안 서울팝스오케스트라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개인 후원회원 및 후원사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예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로 볼거리까지 더한 매우 특별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며 밀레니엄 기네스북 최다 연주 지휘자의 영광에 빛나는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서울팝스만의 독특한 팝·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주옥같은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래 3천 회 이상의 연주이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스트라로 밀레니엄 기네스북 최단기간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로 선정된 바 이는 하성호 상임 지휘자가 이끌고 있다.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이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하성호와 서울팝스 스물여섯 번째 페이지>라는 주제로 창단 기념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서울팝스만의 독특한 팝·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주옥같은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1988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3,000회 이상의 음악회를 펼쳐 온 하성호 상임지휘자는 장르간의 벽을 허무는 동시에 새로운 음악적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사 할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또 이날 협연자로는 그룹 ‘부활’의 리드보컬 출신이며, KBS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정동하가 함께한다. 그밖에도 소프라노 이종미, 테너 이현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하여 서울팝스의 창단 26주년 기념음악회를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교향서곡 ‘무인도’>를 시작으로 <Opera “La Traviata” 中 ‘Li-biamo Libiamo Ne’lieti Calici’ Pops> (오페라 “춘희” 中 ‘축배의 노래’), <New York New York>, <하망연 (何茫然) >(드라마 ‘대장금’ 中), <Opera “Rigoletto”中 ‘La donna e nobile’>(오페라 “리골레토” 中 ‘사랑하는 나의 여인이여’), <Ami-gos Para Siempre>(영원한 친구), <Danzon No.2>, <Brahms Symphony No.4 Pops>(브람스 교향곡 4번 팝스), <Sing, Sing, Sing>(영화 ‘스윙키즈’OST), <Masquerade Suite “Waltz”>(가면무도회 모음곡 中), <Gold rush medley>(영화 ‘Tower Heist’ OST), <대성당들의 시대>(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中), <생각이 나>, <초우>, <Beethoven Symphony No.5 in pops>(베토벤 교향곡 5번 팝스) 등으로 진행된다.
음악회를 앞두고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늘 관객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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