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 고양 한류월드에 들어설 EBS 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오는 2017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들어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디지털 통합사옥이 5일 기공식을 가졌다.
  
6일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허원제 부위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현미 의원, 유은혜 의원, 최성 고양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BS디지털통합사옥은 부지면적 1만4000㎡ 연면적 6만1000㎡에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축되며 TV 스튜디오, FM 스튜디오, e러닝 스튜디오, 다목적홀, 편집실, 조정실, 세트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남 도지사는 “경기도는 EBS가 한류월드에 새 둥지를 틂으로서 한류월드가 이름에 걸맞는 한류콘텐츠의 메카로 자리 잡는 성장동력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통합사옥 건립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기대한다”며 국회에 당부했다.
  
한편 EBS는 교육방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7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시설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사옥을 통해 방송제작 및 업무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방송통신융합 환경에 적극 대비한다는 입장으로 2017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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