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는 노후 불량 주택 개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금년 말까지 1조193억 원을 투입, 7만4075동의 주택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는 융자금지원 한도가 동당 5000만 원이었으나 실 건축비대비 융자한도가 적다는 농어민 여론을 반영,  올해부터는 1000만 원이 증가된 6000만 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또한 대출금리도 3.0%에서 2.7%(만65세이상 연 2%)로 인하해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967억 원(농협자금 100%)을 확보해 1612 농가세대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며 7월말 현재 1086동에 대해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271동은 이미 완료했다.

도에서는 그동안 주택개량 물량을 2011년 1127동, 2012년 1430동, 2013년 2173동, 2014년 1612동으로 꾸준히 확대해 왔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에 맞춰 2%인 주택개량 융자금의 금리 인하 및 융자금을 8000만으로 상향을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도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물량 확보 등 전북의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해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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