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10만 관객 돌파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재)전주국제영화제위원회가 판권 구입한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1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사 찬란과 공동 수입한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3회 전회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개봉 24일 만에 다양성 영화 흥행에서 꿈의 수치라고 할 수 있는 ‘1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관객 4000명을 웃도는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또한 올해부터 장편으로 전환한 디지털삼인삼색도 해외영화제에서의 연이은 성과로 영화제의 수입배급사업 성장 동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달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2014로 제작된 '자유낙하'가 3개 부문을 석권한데 이어, 지난 16일 폐막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4 중 한 편인 박정범 감독의 '산다'가 인더스트리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가 높은 영화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흥행 돌풍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입배급 사업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전주시장 인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영화상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창출 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영속성과 지속발전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가 역량을 키워 추진해 나갈  제작, 배급 사업의 비전을 기대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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