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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전직 방위사업청 소속 해군 장교가 체포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최신예 잠수함 사업 비리와 관련해 해군 예비역 대령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평가팀장으로 일하던 2007년 해군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기로 한 214(1800t·KSS-Ⅱ)급 잠수함의 위성통신 안테나에 심각한 결함을 발견하고 이를 눈감아준 혐의다. 이 과정서 현대중공업은 잠수함부터 인수해주면 통신장비를 교체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시운전을 생략한 채 작성한 허위 성능평가 결과서를 바탕으로 잠수함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군이 장비 결함을 이유로 잠수함을 인수하지 않았다면 현대중공업은 하루에 5억 8435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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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지인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誌가 선정한 2015년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 (Best Trade Bank in Korea)상을 수상하여 201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주관사인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誌는 세계적인금융정보지인 영국의 유로머니(Euromoney)誌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지로 매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수상기관 선정은 트레이드 파이낸스誌에서 각국의 글로벌 금융회사, 로펌,무역회사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한달 간 진행된 설문을 통해 후보은행을 선정 후, 후보은행의 거래 규모, 수출입상품, 대고객 수출입서비스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5.06.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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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모바일 앱 전용 이벤트 ‘폭스바겐을 잡아라’를 오는 7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폭스바겐 골프 1.6TDI 4대, 위메프 1만 포인트 1,100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200개 등 총 2만2000개의 경품이 준비돼 있다. 위메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는 1일 최대 2회 가능하다. 기본 1회에 이벤트 내용을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하면 응모 기회가 1회 더 주어진다. 해당 이벤트는 미리 설정된 응모자 수에 도달할 때마다 폭스바겐 당첨자가 선정된다. 첫 번째 폭스바겐의 주인공은 20만번째 응모에 해당되는 고객이다. 나머지 폭스바겐 당첨 번호는 미리 설정된 응모자 수에 근접하면 공개된다. 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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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 사랑이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파리에어쇼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회항 사건 이후 세 자녀의 역할 변화를 묻는 질문에 “여기(항공기 구매 계약 현장)서 얘기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질문이 계속되자 “덮어놓고 다음 세대에 (기업을)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어야 물려준다. 세 명이 각자 전문성이 있으니 전문성을 최대로 살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눈물을 흘려보고 찬밥도 먹어보고 고생도 해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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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웨어러블 기기 부문에서 핏비트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아직 애플사의 애플 워치는 이 기간 집계량이 나오지 않아 다음 분기에 다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애플과 삼성이 만드는 스마트 워치류의 호환성 문제를 지적하며 핏비트와 샤오미의 스마트 밴드에 무게를 더 실어주는 분위기다. 피트니스 기능 스마트밴드로 글로벌 2위 달성 가격 대비 지나친 고성능에 ‘대륙의 실수’ 별명도 샤오미가 웨어러블 기기로 내세운 것은 스마트 밴드인 미밴드다. 미밴드는 지난해 출시 당시 가격을 34.99달러(약 3만9000원)에서 3개월 만에 24.99달러(약 2만8000원)로 인하했다. 스마트 워치를 포함한
재계
김나영 기자
2015.06.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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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농심은 다양한 마케팅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심 펀스터즈는 펀(Fun)과 서포터즈(Supporters)의 합성어로, 대학생 특유의 창의력과 재미로 농심의 마케팅 활동에 신선함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창의와 열정을 지닌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농심 서포터즈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 16일 최종 인원이 선발된다. 농심 펀스터즈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제품 아이디어 회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바이럴 활동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농심의 현직 마케팅 직원이 멘토로 참여, 이들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활동 기간 중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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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서울특별시 S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SH라이프센터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H라이프센터’는 CJ대한통운, S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간 정부 3.0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센터는 SH공사의 임대,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택배, 생활 공구 임대, 주택 수리 및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과 운영 컨설팅 등을 맡는다. 또한 S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유휴시설에 택배거점 마련,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홍보,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한국 노인인력개발원은 시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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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하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지원단체 등 총 8곳에 1억6000만 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지난 15일 오후 광화문 사랑의열매 본사에서 다문화가족지원기관 6곳, 사회복지관 1곳, 이주여성인권센터 1곳 등 8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차량 기증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차량을 전달받은 단체들은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단체와 이주여성 지원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홍 수석부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후 “수은의 희망씨앗(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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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군 ‘납품 비리’ 의혹 수사가 SK 윗선 수사로 확대될 조짐이다. 공군 장비 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정부합동수사단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 납품비리와 관련해 SK 모 계열사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서 검찰은 모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SK C&C가 이 회장과 공모해 전자전훈련장비 사업비를 부풀리는 과정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는지 물은 것으로 알려진다. 모 전 대표는 터키 업체와의 하도급 계약에 직접 서명한 최고 책임자였다. skycros@ilyoseoul.co.kr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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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메르스 후폭풍이 산업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이 같은 타격이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메르스 이슈 전후 2주간의 채용공고 증감율을 분석한 결과, 각종 행사 및 공연, 여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업종에 메르스 타격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천국이 집계한 메르스 이슈 이후인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영화·공연·전시’, ‘테마파크·레포츠’, ‘여행가이드’, ‘뷔페·연회장’, ‘안내데스크·매표’, '숙박·호텔·리조트 등 총 6개 서비스업종의 채용공고 수는 그 전 2주(5월 14일~5월 27일) 대비 10.7%의 큰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기간 전체 직종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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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SBS가 지난 8일부터 신작 ‘상류사회’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는 태진퍼시픽가(家)의 삼남매 장예원(윤지혜), 장경준(이상우), 장윤하(유이)등이 기업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는 게 주된 내용의 골자다. 현실 속 재벌 오너일가 사이에서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형제간 다툼’이 드라마 소제로 등장한 것이다. 또한 이 드라마의 일부 내용이 허구로 꾸며졌다는 방송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현실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이 늘면서 재계가 긴장한다. 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기업을 찾으려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오너 경영권 다툼 기업들 괜한 불똥 튈까 긴장 허구로 꾸며진 내용, 그대로 믿는 사람 많아 드라마 ‘상류사회'는 ‘재벌 3세의 전쟁', ‘후계 구도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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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사면 뒷거래 지하시장’에 대해 일반인을 상대로 질문해봤다. 취재진이 만난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부분) 있을 거다”는 답변을 했다. 이유를 물어보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떠올렸다. 돈 앞에 무너지는 권력이 어제오늘 일만은 아니지 않느냐는 부연이었다. 모 대기업 관계자는 “전관예우가 통하던 시절 기업 총수의 사면이 걸린 경우 기업 법무팀이 나서 법조계 인맥을 찾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 대형로펌의 변호사는 “가석방이나 사면의 경우 검찰 고위직 출신이나 판사 출신 변호사를 통해 문의가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과거 유력 정치인을 통한 사면 로비 사례를 보더라도 사면 관련 뒷거래 시장을 짐작할 수 있다. 박양수 전 의원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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