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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인 A대학 부설 B기관의 기관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기관장 선출 과정에 MB정권 고위인사가 A대학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A대학은 국립대학 가운데 영향력이 큰 대학가운데 하나로, 대학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A대학은 고위인사 압력 논란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부설기관장으로 선출되지 못한 이들이나 그 측근들이 퍼뜨리는 거짓소문”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A대학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외압설은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A대학의 해명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설 기관장으로 선출된 인사가 청와대와 무관하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부설 기관장으로 앉히려 했던 인사는 이사회의 반대로 미끄럼을 탄 것으로 전해진다. 부설 기관장 선출을 둘러싸고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6.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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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고가 사실상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매듭지어지는 양상입니다. 이 때문에 한반도 정세는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남측의 대북제제조치 발표 이후 북한도 전면전을 불사, 개성공단 폐쇄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래도 일요서울 편집국의 끈적한 기자방담은 계속됩니다. 이번주는 기분 좋게 돈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K금융회사와 관련된 내용이 들리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K사 회장 선거에 A씨가 눈 독 들이는 이유는 ‘돈' ▲ 네. 현재 3파전 양상을 보이는 K사 새로운 다크호스가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다름아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핵심 인사인데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정부 일은 뼈 빠지게 해도 박봉에 시달리지만 K사의 연봉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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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05.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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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부장판사 배준현)는 “박정희 전 대통령 욕설을 듣기 거북하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해 기소된 A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혐의로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 판결문에서 “택시기사가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도중 A씨는 폭력을 행사해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만취해 택시에 탑승해 박정희 전 대통령일가에 대해 욕설을 하자 이 말을 듣고 있던 택시기사가 “듣기 거북하다고”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A씨가 돌연 기사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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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6·2 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월 25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김모(40)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오전 2시30분께 김씨는 부산 동래구 도시철도 1호선 명륜동역 출구 앞에 설치된 A 후보자의 선거 현수막을 불태워 훼손하고, 다음날 새벽 오전 1시께 동일한 장소에서 B 후보자의 현수막을 가위로 자르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힘들게 살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허구한 날 싸움질만 해 술김에 현수막에 화풀이를 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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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으로 먀악을 공급한 일당이 대구에서 무더기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5월 25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 5월까지 마약 10g당 30만 원에 판매한 A모(32)씨 등 6명을 마약 판매 및 투약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 후 각자 역할을 분담해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직적으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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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상습적으로 아이폰만 골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월 25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A씨(47)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전동차 내에서 A씨는 B씨(28·여)의 아이폰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 1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혼잡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승객들의 이어폰과 본체를 몰래 분리하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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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지치다 지친 청년 백수들이 급속도로 다단계로 유입되고 있다. 사실 불법 다단계라는 것이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이 유입되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번 발을 디딘 사람은 또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기며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밖에 없다. 그런 과정에서 청년백수들은 가장 유력한 ‘먹잇감’이 되곤 한다. 비록 지금 당장 벌어들이는 돈은 없지만, 가족이나 친지를 통해서 수백만 원의 돈 정도는 끌어들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돈을 노리고 다단계 업체들이 ‘마수’를 뻗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을 당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마치 사이비 종교 같은 분위기에 강압적인 합숙훈련을 견디다 못해 결국 폭력까지 행사를 하다가 경우 상황을 벗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탈출이라도 한다면 그나
사건/사고
기자
2010.05.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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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존재하는가. 신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인간의 삶은 미래가 불안한 존재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알기위해 노력한다.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용하다는 무속인을 찾는다. 운명에 대한 확실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무속인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무속인 박수빈(화선당 0 2-430-3233, 8788)이 명쾌한 운명을 예측하는 최고의 무속인이라고 할만하다. 칼날 처럼 예리한 예지력을 가진‘神이 선택한 여자’박수빈에게 운명철학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운명은 예측할 수 없다. 박수빈 씨의 삶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파란만장했다. 그녀는 유학시절에 만난 한 남자와 18세 때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남편은 유명한 야쿠자 두목이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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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독극물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5월 21일 수원에서 중년 남성 2명이 막걸리를 나눠 마신 뒤 숨졌다. 이에 지난 5월 24일 수원 남부경찰서는 가족 등 주변 인물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경위를 찾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약물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병원의 1차 진단 결과에 따라 시신 부검과 막걸리 용기에 대한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그러나 막걸리 용기에 독극물 주입 흔적이 없고, 막걸리 뚜껑 바코드 조사 결과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난 점, 평소 숨진 이들의 사이가 좋았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원한관계나 동반자살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동기도, 이유도 없는 두 남자의 이상한 죽음,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사건/사고
김수정 기자
2010.05.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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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을 통해 공기업 간부 등에 접근, 기밀 정보를 빼내온 북한 여간첩이 적발됐다. 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서울지하철 정보와 경찰 명단 등을 입수해 북한에 보고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공작원 김모(36·여)씨와 전직 서울메트로 간부 오모(52)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5월 23일 밝혔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2월 두만강을 넘어 조선족 등으로 위장해 중국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의 한 호텔 경리로 취직하고 현지에서 화장품 가게와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화상채팅과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오씨 등으로부터 각종 국내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대학생 이모(29)씨에게서 국내 주요대학 현황을, 오씨에게선 서울지하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5.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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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 등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같은 나라 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돈을 가로챈 방글라데시 출신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포천의 A공장에서 일하던 같은 나라 출신의 불법 체류자인 S(32)씨 등 3명에게 5년짜리 난민비자와 취업허가를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10만∼150만 원씩 총 18차례에 걸쳐 1045만 원을 갈취한 방글라데시 출신 K군(18)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2004년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불법체류자로 지내면서 “동거하는 여자친구의 삼촌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근무해 부탁하면 된다”라며 S씨 등을 속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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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6차례나 차량과 폐품 수집함 등에 불을 지른 이모(46)씨에 대해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한 A건물 뒤에서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내 환풍기와 모터 등을 태워 4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내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6차례에 걸쳐 차량과 폐품 수집함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이혼 등 가정불화로 혼자 살고 있는 이 씨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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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만능키’로 대학 내 설치된 자판기를 턴 방모(28)씨 등 2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동창인 방씨 일당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익산과 군산, 전주 일대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속칭 만능키로 자판기 문을 열어 현금을 훔치는 등 총 33차례에 걸쳐 1천5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인터넷에서 만능키를 구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돈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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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가출 후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상가 등에 침입,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군(15) 등 2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군(1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지난 3월26일 2시30분께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B씨(48)가 운영하는 목욕탕 내실에 침입해 시가 17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 392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7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일당은 가출 후 줄곧 선배의 집에서 생활하며 유흥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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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어머니와 자신을 폭행한 의붓아버지에 앙심을 품고,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남 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께 어머니의 동거남 김모(5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M모(37)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김씨는 10년 전부터 M씨의 어머니와 동거를 해왔으며, 경찰에서 M씨는 “(김씨가) 평소 술을 마시고, 자주 어머니와 나를 때려 살해를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M씨는 범행 당시 만취한 상태였으며 범행 직후 112에 자수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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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침몰 사고가 北 측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다는 증거가 발견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거한 어뢰 파편에 ‘1번’이라고 적혀 있다는데요. 이 때문에 북을 상대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모두 ‘사업을 접어야 할 것인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갈수록 어두워지는 마음을 조금 달래줄만한 소식 없을까요. 먼저 정치 쪽 이야기 전해주시죠. 수도권 광역단체장 ‘내연녀’, ‘성접대’ 이전투구 ▲ 네. 북한의 태도와는 상관없다는 듯, 6·2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판은 현재 아수라장입니다. 수도권 빅3에 해당되는 광역단체장 선거에 때 아닌 ‘내연녀', ‘성 접대' 스캔들로 지역구가 들썩거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카더라식 폭로'가 이뤄지고 있어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25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