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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탄 여승객을 성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택시기사 A씨(38)와 B씨(39)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2시경 서울 마포구에서 A씨는 자신이 몰던 영업택시에 탄 여자승객 C씨(28)를 B씨가 거주하는 고시원으로 데려가 금품 5만원 상당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4.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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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거녀를 찾아 납치,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 동거생활을 하던 김모씨(28)가 동거녀와 헤어지게 되자 그녀를 강제로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경 충남 모처에 숨어있던 옛 동거녀 이 모(22)씨를 차량으로 납치하고, 부산의 한 여관으로 끌고 가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이씨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납치 사실을 알리면서, 관할 충남경찰청의 공조수사 의뢰를 받아 행적을 추적한 끝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김씨는 이씨에게 반강제로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생활을 해왔다. 동거생활 동안 이씨는 김씨의 잦은 폭력을 견디지 못
사건/사고
기자
2010.04.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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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여성으로 가장, 장시간 통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의 정보이용료를 챙긴 사업자와 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음성정보 사업자 이모(37)씨와 통화유인책 장모(24)씨 등 일당 13명을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여성으로 가장해 장시간 통화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수억 원의 정보이용료를 챙긴 혐의로 붙잡고, 그 중 이씨를 구속했다.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들은 인터넷 채팅사이트 등에서 장씨 등이 여자로 가장해 무작위로 남성회원들에게 성매매를 하자는 내용의 소위 '조건 만남' 쪽지를 발송했다. 그 후 응답이 온 남성들에게 무료통화라고 속여 060 성인정보 통화를 걸게 해 장시간 통화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사건/사고
기자
2010.04.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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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어긋난 순애보가 화를 불렀다. 지난 3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안영진)는 짝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머리숱이 적은 사실을 들키게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A씨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는 사소한 이유로 술자리에 동석한 이의 가슴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며 “죄질이 좋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A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겁다”며 1심에서의 징역 4년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A씨는 짝사랑하던 B양과 B양의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선배인 C씨와 술을 마시는 도중
사건/사고
기자
2010.04.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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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제법 날씨가 풀려 훈훈한 온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연일 천안함과 관련하여 많은 추측성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하루 빨리 명확한 증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천안함과 관련되어 새로운 소식이 있나요. ▲ 조심스럽네요. 하루 빨리 인양작업이 끝나던가, 확실한 증거들이 나오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 네, 그렇다면 다른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경제부터 시작을 해볼까요. 큰 사건 뒤에 감춰지는 일들을 보면 오너들에 대한 말들이 나오던데. 혹시 이번에도 그런 일이 없었나요. 황태자 염문설 ‘쉬쉬’하는 사연 ▲ 없을리가요. A그룹 회장 2세인 A씨와 B그룹 회장 2세인 B씨의 소식입니다. 두 사람 모두 경영 바통을 이어받아 그룹의 사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사건/사고
기자
2010.04.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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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프로그램은 언제나 인기 있는 TV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맛집의 출연이 ‘홍보용’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업소가 맛있어서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업주가 일정정보의 ‘홍보비’를 지출하고 방송 전파를 탄다는 이야기다.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일단 맛집에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 자체가 주인의 아는 사람들로 꽉 채운다. 친구, 친척, 그리고 동네에서 잘 아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음식을 주겠다’고 해서 오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야 뭐 한번 TV에 잠깐 얼굴 찍히고 비싼 음식 공짜로 먹는다고 하니 나쁜 게 없을 것이다. 아는 형이 하는 음식점도 TV에 출연했는데, 그곳에 갔더니 내가 아는 사람들만 반 이상이었다.” 취재진은 대학생인 최
사건/사고
기자
2010.04.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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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으로 지명 수배되자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꾼 파렴치한이 3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7일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지명 수배된 허모(44)씨를 구속했다. 허씨는 2005년 11월 2일 이천시 모 아파트에 사는 A씨(43·여) 집 초인종을 누른 후 “아래층 사람인데 화장실에 물이 샌다”고 속여 문을 열게 한 뒤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3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2002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28차례에 걸쳐 1470만 원의 금품을 빼앗고 부녀자를 겁탈했다. 경찰 조사결과 허씨는 지명 수배되는 등 수사망이 좁아지자 2007년 성형외과에서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쌍꺼풀 수술과 수차례 얼굴에 보톡스 시술을 받아 얼굴을 바꾼 것으로
사건/사고
이수영 기자
2010.04.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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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놓아준다’는 건 옛말? 지난달 23일 젊은 여성의 날카로운 비명이 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를 울렸다. 아버지에 의해 발견된 피해 여성 A씨(21)는 온 몸을 흉기로 난자당한 채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A씨를 공격한 범인은 남자친구 B씨(26). 이별통보에 낙담한 그는 피해자를 살해한 직후 이 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했다. 3년의 열애는 살인과 자살이라는 최악의 비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최근 결별에 앙심을 품고 전 애인을 상대로 ‘몹쓸 짓’을 하는 범죄자들의 면면이 언론지상을 채우고 있다. 감금과 폭행은 다반사고 강간, 심지어 살인까지 ‘무서운 애인들’의 범죄 수위는 점점 높아가는 추세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이들의 변명은 한결같다. “너무나 사랑
사건/사고
이수영 기자
2010.04.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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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텍사스촌 중 막내 격인 ‘천호동 텍사스촌’. 40년 전 천호동 재래시장 선술집 주변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곳은 2004년 성매매특별법 이전에 이미 강제 철거를 당한 쓰라린 역사가 있다. 2001년 당시 부임한 주상용 전 강동경찰서장이 “매춘을 뿌리 뽑겠다”며 매일같이 단속을 벌인 결과, 170개가 넘었던 천호동의 텍사스촌 업소들이 모조리 문을 닫았다. 갑작스러운 철거에 천호동 업주들과 성매매 여성들은 각각 살 길을 찾아 평택, 수원, 용주골로 떠났다. 그런 그들이 8년 전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이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2년 후 터진 성매매특별법과 경기불황으로 천호동에 남아있는 영세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천호동에는 단 30여 개의 업소만이 처량히 홍등을 밝히고
사건/사고
김수정 기자
2010.04.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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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란 유명인의 자살이 있은 후에 유사한 방식으로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미디어에 보도된 유명인의 자살 소식을 접한 후 심리적으로 약해진 일반인들이 우발적으로 자살을 모방하기 때문에 벌어진다. 잇따른 유명인 자살로 또 다시 일반인 자살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되짚어본다. 연예인 등 유명인이 자살한 직후 일반인들의 자살이 2배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같은 ‘모방 자살’ 효과는 6~7개월간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유명인들의 반응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시스가 통계청의 ‘2005~2008년 사망원인·성·월별 자살자 수’를 분석한 결과 유명인이 자살한 직후 이를 따라하는
사건/사고
기자
2010.04.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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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여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저지르고 피해자의 신분증까지 인터넷으로 판매한 고교생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9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만취한 부녀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전남 모 고교생 A군(18)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일당은 지난 2월 9일 새벽 1시경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만취해 걸어가는 여성 B씨(27)를 주먹과 발로 폭행한 뒤 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같은 날 새벽 4시경에 서구 쌍촌동 모 원룸 출입문 앞에서 귀가하는 광주 모 여대생 C씨(21) 등 2명을 위협해 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일당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광주에서 직업훈련을
사건/사고
기자
2010.04.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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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창원중부경찰서는 경남 창원의 한 민속주점에서 여주인의 몸에 시너를 뿌려 불을 붙여 살해 한 혐의 등으로 A씨(54)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다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30분경 창원시 신월동의 한 민속주점에서 여주인 B씨(48.여)의 얼굴 등 상반신에 시너를 뿌려 라이터로 불을 내 B씨를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범행 증거를 숨기려고 주점 내부 온풍기와 바닥에까지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부터 B씨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B씨가 단골손님인 자신을 무시하자 화가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건 발생 즉시 수사에 착수한 창원경찰서는 B씨의 얼굴에 화상이 심한 것과 함께 사망원인과 화재원인
사건/사고
기자
2010.04.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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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80대 노인이 20여 년 동안 키워온 한우 암소에 받혀 숨졌다. 장씨(83)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경 전남 보성군 노동면 거성리 마을 도로에서 자신이 키우던 암소에 받혀 쓰러졌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쓰러진 장씨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하자 장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암소는 고삐가 풀린 채 인근 논에 있었다"고 전했다.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장씨는 20여 년 동안 암소를 키워왔으며 매년 농사 때마다 암소를 이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씨는 다가올 봄 농사철을 대비해 쟁기질 연습을 하고자 암소를 끌고 나왔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암소가 장씨의 옆구리 등을 들이 받았
사건/사고
기자
2010.04.0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