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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는 지난 20일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광현 803호에서 선상반란을 일으켜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무참히 살해한 피의자 2명이 국내로 압송된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이 공해상에서 제3국인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통상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인도청구가 적용되지 않는 사안인 데다 세이셸과 인천 간 직항노선이 없어 압송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이들을 압송하기 위해 관련국들을 상대로 교섭을 벌여 인도 정부로부터 뭄바이 공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얻었고 항공사들로부터 탑승 허가 승인도 받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쳤다. 선상 피살 사건 피의자들은 한국 해경호송팀에 의해 지난 28일 세이셸 현지에서 뭄바이를 경유, 이날 오후 2시10분 인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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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6개월 간 해외 항구에서 안전 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들이 100% 안전 결함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 선박들은 단 한 척도 안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박은 올해 1∼6월 아·태 지역 항구에서 모두 129척이 안전 검사를 받았다. 이 선박들은 100% 결함 발견률을 기록하며 단 1척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는 VOA가 아·태 지역 선박을 관리·감시하는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의 선박 안전 검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다. 북한 선박들이 안전 결함 판정을 받게 된 것은 주로 항해 안전장치와 비상시스템 결함을 비롯해 서류 미구비, 환경 오염 방지 장치 미비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북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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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친척이 보좌진으로 채용된 것 사실. 오늘 당장 인사 정리하겠다." -새누리 8촌 이내 친인척 채용 금지 하기로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자신의 조카와 동서 등 친인척을 보좌진에 채용한 사실을 시인하고 즉각 인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척이 보좌진으로 채용된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야당 의원의 보좌진 가족채용으로 국민 실망과 분노가 있는 시점에서 보좌진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들은 저희 의원실에서 맡은 업무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근무를 했다"고 항변했다. 박 의원은 "어떤 이유, 상황이든 친인척 채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변명일 뿐이라는 것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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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이번 일에 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 -국회 3당 모두 당 대표 없는 초유의 사태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9일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사퇴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대표 또한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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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서영교 의원의 이른바 '가족채용'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징계수위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오는 30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서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서 의원이 제출한 소명 자료를 바탕으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크게 4가지다. 딸 의원실 인턴채용, 친오빠 후원회 회계책임자 임명, 보좌관의 급여 후원금 기부, 동생 5급 비서관 채용 등이다. 이 가운데 징계 시효 범위 안에 있는 사안은 보좌관의 급여 후원금 기부 관련 부분 하나 뿐이다. 딸 인턴 채용과 친오빠의 후원회 회계책임자 임명은 2014년에,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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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28일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기소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두고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28일 오전 8시 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의원총회를 소집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유성엽 의원 등은 "지도부는 책임 없느냐"며 사실상 '안철수 사퇴론'을 주장했다. 또한 "안 대표는 한마디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발언만 들었다"며 "책임론이 나오자 박선숙·김수민 의원 선에서 정리하려던 지도부가 매우 놀라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이후 안 대표는 "당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이 반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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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2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이날 피고발인 5명 중 마지막으로 박선숙 의원를 불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자 회계책임자였던 박 의원은 김수민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함께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홍보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과정에서 사전 논의 및 지시를 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중앙선관위에 고발 당했다. 이미 검찰은 24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왕 부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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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박선숙 의원 27일 소환조사 - 왕 부총장 개인 비리인지, 박 의원 지시에 따른 것인지 가려낼 방침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의 운명이 27일 갈린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27일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총선 홍보물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지시했는지, 진행 과정을 보고받거나 묵인했는지, 당 차원에서 검토 또는 결정했는지 등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올해 3∼5월 선거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광고계약 리베이트 2억 1천620만원을 요구해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로 꾸려진 TF에 지급하도록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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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파동에 연루돼 검찰소환 조사를 받은 김수민 의원이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당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그간 ‘업체 간 계약’이라며 선을 그어온 당 입장에서 김 의원 발언은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검찰 수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검찰에 출석한 김 의원은 리베이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한편, 당의 지시로 광고홍보 계약을 맺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체와 당 사이에 돈이 오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리베이트 성격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특히 조사 직전 국민의당으로부터 “‘당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진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검찰
정치일반
정유담 언론인
2016.06.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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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새누리당 내 당권.대권 분리 조항이 대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당내 혁신비대위에서는 당헌의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비박계에서는 ‘마땅한 대선후보가 당내에 없는 마당에 혁신 비대위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 당헌 제93조에는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상임고문을 제외한 모든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 선거일 1년6개월전에 사퇴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9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는 내년 12월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 조항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유력 대권 주자로서 ‘제왕적 총재’로 불리며 당내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반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6.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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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가족 보좌진 채용 등으로 논란을 빚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서 의원은 이날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임위 법사위원을 내려놓겠다"며 "기대하시고 신뢰해주셨는데 상처를 드렸다. 국민과 구민께 거듭 사과드린다. 이번 기회에 저를 제대로 돌아보겠다. 그리고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딸을 인턴으로 채용했다가 논란에 휘말렸고 이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과 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임명해 인건비를 지급한 사실등이 추가로 드러나 논란이 가중됐다. jh0704@ilyoseoul.co.kr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24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