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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 남구의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40대 지체장애인이 5개월여 만에 발견됐다. 대구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께 남구 한 야산에서 등산객이 A씨(41)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 신고한 등산객은 이날 등산로를 벗어나 헤매던 중 철조망으로 막혀있던 출입금지 구역에서 목 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지체 3급으로 지난해 10월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가출신고를 한 점 등을 미뤄 신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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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3.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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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이던 대구MBC 사장에 자사 출신인 김환열 대구MBC 전 보도국장이 내정됐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는 1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역MBC 사장에 대한 인사를 마쳤다. 방문진은 이날 6개 지역 계열사와 6개 관계·자회사의 사장과 이사 내정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13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는 대구MBC 주주총회를 비롯해 13일까지 이어지는 계열사 주총을 거쳐 확정된다. 대구MBC 김 사장 내정자는 1964년 고령 출신으로, 심인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89년 대구MBC 보도국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경부장, 편집부장, 보도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kkw53@il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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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3.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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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 수성구 수성유원지 일대가 주말이면 불법 예식영업으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은 시민들의 제보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예식업체와 공무원간 유착의혹이 나돌고 있다. 수성유원지 일대는 지난해 11월 생태환경복원 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주말이면 수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는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지만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휴일에 한해 수성못 일대 노상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일대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은 2개 업체(뉴욕뉴욕, 아일랜드 수성점)가 불법 예식영업을 하면서 주말마다 도로 뿐만아니라 골목까지 주차를 하려는 차량들이 뒤엉켜 옴짝달싹 못하는 아수라장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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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3.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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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인문·관광소재 동학 재조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인문·관광소재 동학 재조명 사업은 한국 사상의 글로벌 브랜드화 및 인류 공동의 유산화를 위해 상주 동학교당의 국가지정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주 동학교당의 동학대전, 동학경전 발간물과 목판 등 289종, 1425점의 유물은 근대 한국 종교문화, 국문학, 민속학 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동학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동학마을 축제를 비롯해 전국단위 동학 전문가 초청 학술 세미나,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 동학 태동지 '동학예술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kkw5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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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3.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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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경북권 대학들이 운영권 분쟁과 학내 갈등, 특혜 의혹 등 온갖 비리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 재단 설립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정부 구조조정까지 겹쳐 파행적 학사운영과 부적절한 인사 등 각종 피해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현 재단과 설립자 간 '인수분쟁'을 벌인 수성대는 교육부가 현 이사진 해임후 현 재단과 설립자 측이 추천한 각각 2명 등 모두 8명을 파견, 지난 1일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중이다. 이는 비리나 학내 갈등이 아니라 20년 전 인수과정에서 생긴 양측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이와 관련, 양측 입장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임시이사회가 앞으로 1년간 힘모아 '인수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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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3.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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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3·1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요 단속지점은 호림로, 대구스타디움, 두류공원, 대구공항, 엑스코 등 폭주족 집결 예상지와 달구벌대로, 화랑로, 칠곡로, 국채보상로 등 폭주족의 주요 이동경로이다. 이번 단속을 위해 대구시내 주요 교차로 56개소에는 경찰 330명을 비롯해 순찰차 60여대, 사이드카 20여대가 배치될 예정인 가운데 폭주족에 대한 처벌기준은 2011년부터 크게 강화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대구경찰청 정상진 경비교통과장은 “시민들도 캠코더·스마트폰을 이용한 공익신고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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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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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와 광주시가 26일 ‘달빛동맹’ 3년 차를 맞아 구체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제시하고 2014년도 교류협력 사업으로, 5개 분야 23개 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추진했지만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치과 산업 벨트 구축’과 현재 개최가 불투명한 ‘2017 WBC 공동유치’는 과제에서 제외하고, ‘달빛야구제전’과 ‘민주항쟁정신 고취를 위한 동서화합’ ‘여성단체 교류 활성화’는 추가했다. 대구시는 K2 등 도심 군 공항 조기 이전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와 함께 올해 안에 이전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했으며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사전조사 용역비를 내년 국비에 반영하고, 2015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타당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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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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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전 현직 구청장 부구청장 등이 출마를 선언 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권한대행을 포함해 전·현직 구청장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은 구청장과 부구청장 재직시 손발을 맞췄던 것이다. 서중현·윤진 전 서구청장은 강성호 현 서구청장에게 도전장을 던진 상태. 여기에 서구 부구청장을 두 차례나 지낸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류 전 사장은 2007년 6월부터 윤 전 구청장과 함께 근무하다 윤 전 구청장의 중도사퇴로 서구청장 권한대행을 했다. 또 2008년 6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서 전 구청장과도 7개월간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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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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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23일 오후 7시 8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 16층에서 초등학교 4학년 A(11) 군이 아래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A 군의 부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군은 자신의 방 창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고 당시 방에는 동생(9)이 있었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 A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당시 부엌 등 집안 다른 곳에 있다가 동생의 소리를 듣고 뒤늦게 A군이 뛰어내린 사실을 안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의 부모는 경찰에서 "함께 외식하러 나가자고 했는데 아들이 짜증 내며 싫다고 해 꾸짖었고 이후 아들은 자겠다며 자기 방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A 군이 부모의 꾸지람에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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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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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21일부터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2~3선을 포기하는 기초 단체장이 늘어나고 있어 3선에 도전하는 경북지역 기초단체장들의 입지가 흔들리는 등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재선인 이중근 청도군수에 이어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복규 의성군수도 지난 19일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은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로 시장출마를 포기하자 지역 주민들의 상당수가 독선 우려가 높은 3선 기초단체장은 안된다는 여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재선 단체장들의 불안감은 최근 새누리당에서 불거진 ‘3선 공천 불가론’이 적용될 가능성 때문이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재선 단체장으로선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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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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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지법 제1행정부(권순형 부장판사)는 19일 롯데쇼핑(주)과 (주)이마트, 홈플러스(주) 등 대형마트들이 대구 수성구청장, 달서구청장 등 자치단체장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소송에서 피고가 된 자치단체장은 대구 경북지역의 8개 구·군의 자치단체장 등 모두 10개 자치단체장이다. 대구지법 재판부는 "영업의 자유·소비자의 선택권은 제한 불가능한 절대적 기본권이 아니라 공공복리 등의 이유로 제한 가능한 상대적 기본권이다"고 밝혔다. 이어 "각 자치단체가 일률적으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한 것은 대형마트 등과 중소유통업자 등의 법익을 적절히 평가한 것으로 보여 피고들의 처분이 '법익의 균형성'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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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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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박인규 대경TMS 대표(60)가 내정됐다. 박 후보자가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되면 향후 3년간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을 이끌게 된다. DGB금융그룹은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참석위원의 만장일치로 박 대표를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후보추천위원회는 하춘수 행장이 각 후보에 대해 소개한 뒤 1시간가량의 토론을 거쳐 참석이사 5명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해외에 있어 불참한 이사 1명은 콘퍼런스콜로 의사를 밝혔다. 하 행장은 “박 후보자는 후보들 중 대구은행 임원 경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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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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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독도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식물 55종과 조류 75종, 곤충 26종, 해양 무척추동물 32종, 해조류 105종 등 모두 294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새매, 올빼미, 흑비둘기 등 멸종위기 조류 4종과 참빗살나무와 솔진양이, 긴발톱멧새, 벙어리뻐꾸기 등 11종은 기존 독도조사연구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동식물이다. 특히, 솔양진이는 1959년 함경북도 웅진에서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며 한반도 남쪽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확안됐다. 한편, 환경당국이 지난 2005년 생태계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독도에서는 모두 641종의 생물이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해조류가 240종으로 가장 많고 곤충 133종, 조류 107종, 해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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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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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오는 7월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운항허가를 신청해 7월 3일부터 하루 2차례 대구-제주 구간을 왕복 운항할 예정이며 운임은 기존 항공사의 80% 수준인 5만원에서 6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제주 구간에 투입되는 비행기종은 B737-800(189석)이며, 노선 예약은 3월 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사이트, 예약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에 앞서 같은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 항공도 다음 달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왕복 4차례 운항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구- 제주 노선의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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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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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가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의 부당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22일 `다케시마의 날`행사에 대응해 독도 관련 다양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국방대학교 김병렬 교수를 초청해 도민을 대상으로 `독도문제와 한일관계`라는 특별 강연회를 연다. 또 21일에는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 주관으로 조선 숙종조에 2차례나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주장한 안용복의 활동을 사료로 살피는 `안용복 활동의 재조명`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독도사료연구회는 22일 시마네현에서 공개할`죽도 문제 100문 100답`에 대한 반박 및 우리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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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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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전국을 돌며 신부와 수녀, 목사, 스님 등 종교인과 친분을 쌓은 후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상습사기)로 김모(5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와 김천, 서울 등지에서 신부와 수녀, 목사, 승려 등 종교인들에게 접근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50대가 검거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종교인들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이용해 최근까지 종교인들을 상대로 모두 9차례에 걸쳐 910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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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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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복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에 도청 공무원과 경북안전기동대 및 해병전우회, 특수임무구조단이 포함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50명 등 총 260여 명을 긴급 지원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포항 등 폭설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조기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하고 피해농민에게는 다시 일어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독였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부산시 등 다른 지자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폭설상흔을 쓸고 보듬는데 한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대구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20명, 부산시 50명, 경산시 100명, 영천시 40명, 한전대구지사 50명 등 모두 36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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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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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13일 오후 9시 5분께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대구 구청 모 공무원 A(32·여, 농업 9급)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 아파트 11층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서는 자필로 쓴 "모두에게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는 내용의 2줄 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A씨가 근무하는 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경북에서 대구로 전입한 뒤 별 문제 없이 잘 지내오던 직원이라 당황스럽다"면서도 "최근 표정이 어두워 보였지만 일이 힘들어서 그런 줄 알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진술과 베란다 문이 열린 점 등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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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2014.02.14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