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알바천국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이 대한민국 아르바이트생의 마음에 따뜻한 봄을 선사하며 착한 손님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대국민 알바생 감동 대작전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준비, ‘마음을 더하다’ 리얼스토리 영상이 지난 3월 25일 공개 후 2틀 만에 200만 뷰의 기록을 세우며 일주일 만에 450만 뷰를 돌파, 현재 조회수 600만 뷰를 넘기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는 알바생들, 그 동안 어떤 태도로 대하셨나요?”

영상은 알바 현장 속 평소 알바생을 대하는 모습이 비춰지며 시작된다. 인사에 대답 없이 지나감은 물론 작은 실수에도 크게 윽박지르는 등 무심코 행했던 우리의 행동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어왔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렇듯 알바천국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은 일상 속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알바생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물음표를 던지며 알바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명 ‘Social Movement(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종으로 일상 속 알바생에 대한 갑을 관계의 엇나갔던 생각과 행동을 바로잡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문화를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알바생으로서 이 영상을 보며 울컥해졌다”, “내 행동에 반성하게 되네,, 앞으론 따뜻하게”, “영상을 보니 놓치고 있던 것들이 많았구나 싶다... 좋은 말 한마디씩 하면 그래도 살만한 세상 아닐까”, “내 자식일수도 있다는 생각 하나만 가져도 마음들이 열릴 거다” 등의 훈훈한 댓글을 이어나갔다.

최인녕알바천국 대표는 “열정페이, 갑을논란 등 알바를 둘러싼 사회적 이슈가 증가하면서 단순히 이슈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알바생의 관점에서 그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알바천국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이 가족이나 친구 혹은 자신이 알바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에 대한 무심한 태도를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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