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분기 동기 대비 매출 53% 가량 증대, 여성화 판매율 꾸준한 성장세 보여”

[일요서울Ⅰ이범희 기자]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레이디스 브랜드 누오보(NUOVO)의 S/S 신상품 썸리쉬(SOMELISH) 라인을 선보인 지 약 한 달 만에 전달 대비 74% 가량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누오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고품질 여성화를 거품 없는 가격에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20대 여성 타깃 브랜드다. 최근에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놈코어(Norm Core) 패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15년 S/S 신제품 ‘썸리쉬’를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맞춰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배우 이유비를 활용, ‘썸 트렌드’를 콘셉트로 한 TV 광고를 제작하고 공중파, 스크린 등을 통해 온에어 하기도 했다.

이후 누오보 썸리쉬 라인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약 한 달 만에 전달 대비 74% 가량의 매출 증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여성화 판매량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ABC마트의 대표 레이디스 브랜드 누오보의 올해 1분기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53% 가까이 성장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썸리쉬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러블리(LOVELY) ‘L’라인과 도시적인 감성의 어반(URBAN) ‘U’라인, 트렌디한 감각의 보그(VOGUE) ‘V’라인, 총 세 타입의 L.U.V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한 베스트셀링 제품은 시크하고 도시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U라인 블랙’ 모델이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3배 이상 껑충 뛰는가 하면, ABC마트 주요 매장에 재고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서 2, 3위는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V라인 화이트’와 ‘블랙’ 모델이 나란히 자리했다.

ABC마트 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패션 트렌드를 그대로 담은 트렌디한 디자인, 그리고 봄날의 썸 스토리를 보여준 TV CF 등이 20대 여성 고객들의 감성과 니즈에 적절히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열화와 같은 ABC마트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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