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K씨(27)를 구속 입건했다. K는 지난 11일 오후, 피해자와 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김모양(12)을 수원역 인근 여관으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해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게임 사이트 채팅으로 만난 여성 50여 명과 같은 수법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아동 성폭행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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