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도심 속 자연공간 메이필드 호텔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선 메뉴를 구성하고, 야외를 복합 문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은 어린이 코너를 마련해 영양식 메뉴를 구성했다. 비타민이 많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식재료를 사용해 맛뿐만 아니라 어린이 성장발달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쇠고기, 슬라이스 햄, 라코타∙피자 치즈, 사과를 튀겨서 만든 ‘쇠고기 꼬르동 블루’, 오렌지와 레몬을 넣어 24시간 숙성시킨 후 아카시아 벌꿀로 식감을 높인 ‘깔라만시 주스', 살짝 튀겨 바삭한 맛을 더한 가래떡과 키위, 사과에 1년 이상 숙성시킨 매실 원액 탕수 소스를 입힌 ‘과일탕수떡볶이’ 등이 준비된다.

연회장 메이필드 볼룸에서도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하면서 어린이 입맛에 맞춘 다양한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마시멜로, 쿠키, 과일을 이용한 ‘초코퐁뒤’,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꽃게 육수에 생면을 넣은 ‘’꽃게육수누들’, 또띠아 안에 허브오일로 하루 이상 마리네이드한 닭가슴살, 구아카몰, 사워크림, 스위티한 살사소스 등을 넣은 ‘치킨퀘사디아’ 등이 준비된다. 미슐랭 식사권과 어린이 케이크를 선물로 드리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격은 1인 기준 성인 7만 8천원, 어린이 3만 8천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는 다양한 캐릭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테이블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좋아한 메뉴들을 담은 ‘어린이날 특선 브런치’를 준비했다. ‘곰돌이 푸’의 티거가 좋아하는 초콜릿 무스, ‘램프의 요정’에서 지니가 알라딘에게 추천한 라자냐 등 만화에서 보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어린이 날을 기념해 부모에게는 샴페인을, 어린이에게는 사과 또는 딸기 에이드 음료가 제공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부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어린이 4만 5천원, 성인 7만 원부터.

한편 각 레스토랑 이용 고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텔 야외와 연회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 그라운드존’에서는 풍선야구, 물풍선 놀이, 큰 공굴리기 등 생동감 넘치는 놀이를, ‘메이필드 플레이존’에서는 타투 스티커, 캐릭터가 그려진 그림에 색칠하기, 점토형 양초만들기 등 감성적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연회장 로비에는 ‘캐릭터 월드존’을 마련해 태권브이, 물고기 헬륨풍선, 토이리퍼블릭 신진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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