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밤 11시45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송암톨게이트 앞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김모 경사(39)를 차량 운전석에 매단 채 16m 가량 달아나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히고 무전기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광주의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00년에도 음주로 면허가 취소당해 이 날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