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부터 계속됐던 강원 횡성지역 구제역 의심신고가 12일부터 접수되지 않고 있어 진정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 방지에 총력을 벌인 결과 구제역 발생 이후부터 매일 11건 이상 의심축 신고가 이어져 오던 것이 5일 전부터 접수되지 않았다.

군은 지난해 11월 26일 경북지역 구제역이 발생되자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빠르게 대처했다.

또 14일 31개 반 133명이 투입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등 조기 접종으로 군내 8%의 한우만이 살처분됐다.

군 관계자는 "횡성한우를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이 노력한 결과"라며 "여기서 방심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제역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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