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시민의 뱃살을 빼고, 고혈압을 낮추며, 바른 자세를 알려줘서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무료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군포시산본보건지소 1층 재활운동실에서 운영될 건강운동교실은 2016년 1월 11일 개강, 12주 동안 진행된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뱃살, 라인up’, ‘고혈압․당뇨’, ‘9988’, ‘바른자세’ 운동교실로 각각 22회에서 34회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2일부터 산본보건지소 1층 운동처방실을 찾아가면 된다. 단, 운동교실별 모집 대상자가 구분돼 있으며 운영일시 또한 다르니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문의․상담이 필수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평소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소한 산본보건지소는 만 30세 이상 64세 이하의 군포시민 또는 군포 소재 사업체 등에 근무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외에도 운동․영양상담까지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평생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평생건강실은 평일 오전(09:00~12:00)에 운영되는데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예약되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예약 당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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