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2016년도 예산이 199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1960억 원, 특별회계 29억 원 등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재건축에 따른 세수감소와 재정보전금 배분비율 축소에 따른 우려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내년 예산을 미래발전 활력도시, 안전행복 교육복지, 감동주는 문화예술, 꿈을 담은 주거환경 등 4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일반회계 예산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320억 원(16.1%) ▶공공질서 및 안전 15억 원(0.8%) ▶교육 61억 원(3.1%) ▶문화및관광 108억 원(5.4%) ▶환경보호 120억 원(6.1%) ▶사회복지 486억 원(24.8%) ▶보건 33억 원(1.7%) ▶농림⦁해양수산 38억 원(1.9%) ▶산업⦁중소기업 12억 원(0.6%) ▶수송 및 교통 125억 원(6.4%)▶국토 및 지역개발 76억 원(3.8%)등으로 편성했다.

한편 시는 과천시의회가 예산절감 시민아이디어 운영 포상금 1천만원, 시승격 30주년 기념 예술행사(열린음악회) 3억 원, 과천축제 사업 8억6000만 원 등 총 13억 원의 예산을 삭감함으로서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려던 “과천누리馬축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2016년도 주민 1인당 세출예산 투자액은 284만 원으로 전년보다 30만1000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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