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에너지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킬 기틀을 닦았다.

시는 지난 22일 배수용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에너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달 9일 자로 ‘군포시 에너지 기본조례’가 제정 공포됨에 따라 에너지 관련 전문가, 기업체 대표, 전문기관, 협회,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군포시의회 의원 등을 포함해 15명의 ‘군포시 에너지 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첫 회의를 연 것이다.

에너지 위원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수립, 에너지 절약, 에너지 복지와 안전문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산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필요시 수시로 군포시의 에너지 정책에 자문과 조언을 할 수 있으며, 민관 협동의 에너지 정책 개발에 앞장서게 될 예정이다.

배수용 부시장은 “군포시 에너지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발생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에 군포시가 앞장설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에도 노력해 ‘그린(green) 군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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