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은 지난 11일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밤에도 공부할 수 있는 태양광 랜턴 1500여개를 만들었다.

태양광 랜턴은 휴대하기 편리하고, 4시간 충전을 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오는 4월 경 전달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단순히 태양광랜턴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랜턴제작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며 랜턴 전달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또 현대건설 브라질 국적의 인턴사원들은 지난 2월 1일 필리핀 자연재해 난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브라질 국적 인턴사원들이 만든 희망 티셔츠는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브라질 인턴쉽은 2012년 연 2회 실시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브라질 인턴사원들은 국내 인프라환경 및 건축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리더의 명성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해외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신입사원이 글로벌 건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도록 해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제적 에티켓과 다양한 세계문화의 이해를 높이도록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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