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타이어는 세계 디지안대회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에서 4개의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4개의 제품이 본상(Winner)을 받았다.
이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까지 석권하며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최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비주얼 콘텐츠 아이덴티티(Visual Contents Identity)가 본상을 수상했다. 비주얼 콘텐츠 아이덴티티에는 제품에 대한 이미지, 그래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한국타이어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비대칭 블록 설계로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2)가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미래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연구과정에서 선보인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부스트랙(Boostrac)'과 '알파이크(Alpike)'가 콘셉트 디자인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에서도 한국타이어의 능력이 입증됐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최고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올해 대회서는 총 53개국에서 5295개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