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청초한 매력이 넘치는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나은은 최근 패션 미디어 엘르(ELLE)’와 함께한 하와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에이핑크 북미 투어 콘서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던 그는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잠시 달콤한 휴식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손나은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런던 디자이너 마샤 레바와 협업한 여성복 티렌의 의상을 소화했다. 플로랄 가든을 콘셉트로 식물과 꽃 등 페미닌한 아트워크가 담긴 의상들이 그가 지닌 소녀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스물셋 손나은의 차분하고 성숙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데뷔 초부터 에이핑크를 대표하는 얼굴로 가장 먼저 각인됐던 그는 예쁘다는 칭찬에 대해 아니다. 저보다 예쁜 사람이 많다. 저는 그냥 저만의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손나은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스케줄을 가면 팬들이 기다렸다가 선물이나 편지를 준다. 그중에서도 손편지는 특별하다어떤 편지들은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다. 그런 편지들을 모아뒀다가 힘들 때 꺼내 읽기도 한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손나은은 2016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출연할 예정이며 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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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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