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온>의 홍보사 측이 지난 5월 26일부터 지하철 3, 4호선의 외벽에 포스터 광고를 시작하면서부터 지하철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포스터는 영화속에 등장하는 원한이 낳은 아이 ‘토시오’의 창백한 얼굴로 꾸며졌다. 거꾸로 뒤집힌 ‘토시오’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의 눈 속에서 사람 형태의 귀신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마치 심령 사진인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달리는 지하철 안의 승객들은 외벽에 부착된 포스터로 인해 ‘토시오’의 얼굴이 다가오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때문에 지하철 승객들 역사 사무실을 찾아 “너무 무서우니 포스터 좀 떼어달라”고 항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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