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가수로 새롭게 태어난 가수 옥주현이 뮤지컬 배우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8월 27일부터 내년 4월까지 무려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뮤지컬 ‘아이다’에서 주인공 아이다역을 맡은 것. 이 작품은 누비다의 공주 아이다가 적국 이집트의 노예가 되어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나누는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 ‘아이다’가 들어온다면 연기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꿈이 이렇게 빨리 실현될 줄은 몰랐다”며 감격했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만의 깊고 풍부한 가창력으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게 될 옥주현은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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