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의 14∼18일 몽골 방문에 역대 대(對)몽골 경제사절단 규모로는 최대인 109개사가 참여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강석훈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몽골은 인구 300만 명의 작은 시장이지만 친한(親韓) 분위기를 타고 유망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교역투자 확대 기반 마련, 발전소 등 몽골 인프라 사업 참여, 신재생 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 협력 확대, 보건의료·문화 등으로의 협력 다각화 등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은 50개사, 2011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시에는 28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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