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식 격려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

▲ 무학 장애인표준사업장 무학위드 근로자 프로야구 경기 관람

[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무학위드 근로자들의 휴식과 격려를 위해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계속되는 무더위 가운데 1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람 이들은 최재호 무학 회장과 임직원, 좋은데이나눔재단 관계자, 이승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 및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측은 경기에 앞서 구장 전광판을 통해 이들의 방문을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번 경기관람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무학은 평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가시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근로자에게 어울려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체험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과 자활할 수 있도록 매년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무학위드는 종합주류기업 무학이 장애인 스스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2012년 4월 개소한 무학위드는 장애인 근로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생산시설 및 편의시설 등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장애인 직원 중 90% 이상이 중증 장애인으로 채용되어 있으며 자원재활용사업인 빈 병 선별작업, 수출용 페트제품 생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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