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동탄2신도시와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에서 올 상반기 각각 1조원 이상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4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경기 화성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총 2조3202억7816만 원의 분양권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상반기 전국 분양권 실거래 총액(22조98억3196만 원)의 11%에 해당한다.

총액 순으로는 경남 양산시(1조1735억2542만 원)와 경기 화성시(1조1467억5274만 원), 세종시(7652억2485만 원), 인천 연수구(6946억7777만 원), 경기 하남시(6327억7427만 원) 등이 상위 5개 도시를 기록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9899억6172만 원)를 중심으로 분양시장 및 분양권시장의 호조를 이어갔다. 경남 양산시는 물금신도시(9510억1500만 원)의 덕을 봤다.

아울러 경기 하남시도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을 바탕으로 상반기 분양권시장을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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