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남자 펜싱 사브르에 출전한 김정환이 모즈타바 아베디니를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아베디니를 상대로 15-8로 승리를 거둬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김정환은 상대 아베디니를 상태로 초반부터 잇달아 공격을 성공하며 치고 나갔고 11-3 앞도적인 점수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베디니에게 연속 점수를 내주며 14-8까지 좁혀졌지만 김정환은 이에 굴하지 않고 마직막 1포인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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