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독대를 하고 국정 현안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여당 새 지도부와 1시간 50분 동안 오찬 회동을 한 뒤 20여분간 별도로 독대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는 단행을 앞두고 있는 광복절 특별사면과 개각에 관해 긴밀히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오찬 회동에서도 광복절 특사에 관해 "민생 경제 사범에 있어서는 좀 통 큰 사면들이 있기를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민심을 전했다.

또한 개각과 관련해선 "탕평 인사, 균형 인사, 능력 인사, 또 소수자에 대한 배려 인사 이런 데에 대해서도 늘 그렇게 해오셨지만 이렇게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정치권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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